실손보험 vs 진단금 보험 – 뭐가 다르고 뭐가 유리할까?
실손보험 vs 진단금 보험 – 뭐가 다르고 뭐가 유리할까?
“실손보험은 꼭 들어야 하나요?” “진단금 보험이 더 실속 있다고 들었는데요?” “둘 다 필요한 건가요, 하나만 가입해도 되나요?” 건강보험 상품을 알아보다 보면 ‘실손의료보험’과 ‘진단금 보험’이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합니다. 둘 다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것 같지만, 실제로는 보장 방식도, 구조도 완전히 다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실손보험과 진단금 보험의 차이점, 각 보험이 유리한 상황, 가입 시 체크포인트를 정확하고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.
1. 실손보험이란?
실손의료보험, 줄여서 ‘실손보험’은 병원 치료 후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돌려받는 보험입니다.
주요 특징
진료비, 입원비, 약제비 등 실비의 90%까지 보장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후 본인 부담금 보전용 병원 갈 때마다 청구 가능 (한도 내 반복 사용)
예시
병원 진료비 10만 원 → 건강보험 적용 후 본인 부담 3만 원 → 실손보험에서 2.7만 원 환급 (90% 기준)
장점
작고 잦은 질병에도 대응 가능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보편형 보험 2025년 현재 가입률 약 70% 이상
단점
자기부담금 발생 청구 절차 번거로움 갱신형이므로 보험료 인상 가능성 있음
2. 진단금 보험이란?
진단금 보험은 ‘특정 질병에 걸리면 목돈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보험’입니다. 대표적인 상품은 암보험, 뇌혈관질환보험, 심장질환보험 등입니다.
주요 특징
암 진단 시 3천만 원, 뇌출혈 진단 시 2천만 원 등 진단서 1장으로 한 번에 수령 실제 병원비보다 생계비, 휴직비, 요양비 등에 더 도움
예시
폐암 진단 → 암보험 진단금 5천만 원 일시금 수령 → 치료비 + 소득손실 + 간병비 모두 커버 가능
장점
일시금 보장으로 재정적 여유 확보 실손보험으로 커버 안 되는 생활비 영역 보완 청구 절차 간단 (진단서 제출만으로 OK)
단점
진단 기준이 보험사마다 상이 초기에는 보험료 부담 큼 가입 시 병력 고지 까다로움
3. 실손보험 vs 진단금 보험 – 뭐가 더 유리할까?
✔️ 실손보험이 유리한 경우
평소 병원 자주 가는 사람 (만성질환, 알레르기 등) 의료비 지출 잦은 50~60대 갑작스런 입원·통원 치료 대비
✔️ 진단금 보험이 유리한 경우
암, 뇌질환, 심장질환 가족력 있는 경우 소득 공백이 걱정되는 30~40대 한 번의 진단으로 생활비 걱정 줄이고 싶은 사람
TIP: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→ 실손보험 우선 그 후 여유되면 진단금 보험을 추가 보완하는 방식 추천
4. 보험료는 얼마나 다를까?
연령대 실손보험 평균 월 납입액 진단금 보험 평균 월 납입액 20대 1만 ~ 1.5만 원 3만 ~ 5만 원 30대 1.5만 ~ 2만 원 4만 ~ 6만 원 40대 2만 ~ 3만 원 6만 ~ 10만 원
※ 실손보험은 ‘표준형’ 기준이며, 진단금 보험은 보장금액에 따라 달라짐
5. 함께 가입할 수 있나요?
물론 가능합니다. 둘은 보장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 보장 가능하며, 실손보험은 치료비, 진단금 보험은 생활비 영역 보완에 적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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