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철 온열질환 증상 및 예방법

엔잡인 2025. 5. 28.

폭염의 역습! 온열질환, 제대로 알고 대비하자!

뜨거운 여름, 숨 막히는 폭염 속에서 우리를 위협하는 온열질환! 단순한 더위쯤으로 가볍게 여겼다간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. 온열질환, 정확히 알고 현명하게 대비해야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. 자, 지금부터 온열질환의 A to Z까지 샅샅이 파헤쳐 보겠습니다!

열사병 : 체온 조절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어 발생하는 응급 상황! 40도가 넘는 고열, 의식 소실, 발작 등의 증상을 보이며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.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수입니다.
열탈진 :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한 수분 및 전해질 손실이 주원인입니다. 어지럼증, 메스꺼움, 구토,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, 심하면 실신할 수도 있습니다.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.
열경련 : 땀으로 전해질이 과도하게 손실되어 발생하는 근육 경련! 주로 종아리, 허벅지, 어깨 등에 나타나며,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. 스포츠 음료 섭취를 통해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.
열실신 : 일시적인 혈압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실신 증상입니다. 피부가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흐르는 등의 전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서늘한 곳에 누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

온열질환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방심은 금물!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온열질환을 의심하고 즉시 대처해야 합니다.

온열질환, 치료보다 예방이 최선입니다! 몇 가지 간단한 수칙만 지켜도 온열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.

수분 섭취 :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규칙적으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. 하루 1.5~2L의 물 섭취를 권장합니다.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, 운동이나 야외 활동 시에는 수분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.
시원한 환경 유지 : 실내 온도는 26~28도로 유지하고,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외출 시에는 양산, 모자,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여 직사광선을 차단해야 합니다.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도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.
휴식 : 무더운 날씨에는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,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. 특히,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어쩔 수 없이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10~15분마다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.

혹시라도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난다면,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.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는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.

시원한 장소로 이동 :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, 옷을 헐렁하게 풀어줍니다.
체온 낮추기 : 시원한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이용하여 환자의 목, 겨드랑이, 사타구니 등에 대어 체온을 낮춰줍니다. 단,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면 동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.
수분 공급 : 환자에게 의식이 있다면, 시원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게 합니다. 단,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절대 음료를 먹이면 안 됩니다. 기도를 막을 위험이 있습니다.
응급 서비스 요청 : 환자의 상태가 심각하거나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 처치를 받도록 합니다.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설명하고,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온열질환,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질환입니다. 위에서 제시된 예방 수칙과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하여,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! 폭염 속에서도 건강하게, 슬기롭게 이겨내세요!